‘현열’과 ‘잠열’로 열에너지 저장…저비용 고효율 냉난방에 최적

공기열원 혼합축열 시스템

간단 축열설비로 설치제약 없이 친환경 냉난방 구현

삼성전자 공기열히트펌프 적용, 한전 축열식냉난방설비로 인증
정부 지원 2% 이율 저리융자 및 10% 세제감면 혜택 등 제공

축열식냉난방설비 전문업체 에너지뱅크(대표 김영호)는 오는 9월 25일부터 27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전시장에서 열리는 HVAC&R 냉난방공조전문전시회 '제17회 한국국제냉난방공조전(HARFKO 2024)’에 참가

중대형 현장 축열보급 앞장

에너지 뱅크는 삼성전자에서 개발한 개별공조방식과 중앙공조방식의 장점을 결합한 공랭식 히트펌프를 적용하여 최저 -10℃에서 최고 55℃의 다양한 출수 생산이 가능하며 축열, 냉난방 또는 급탕으로 활용할 수 있다.

에너지뱅크가 공개한 스마트 멀티 축열시스템은 EHP의 편리함과 축열의 경제성을 하나로 묶은 모듈형 멀티 축열방식으로 대형빌딩에서도 건축면적에 상관없이 적용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 혼합축열시스템… EHP 편의성·축냉 장점 혼합한 차세대 축냉설비

김용현 에너지뱅크 팀장은 ‘냉방전용에서 냉난방 겸용 축열시스템’ 발표를 통해 심야전력과 혼압축열 냉난방시스템의 개념, 적용사례 등을 설명했다.

혼합축열식 냉난방시스템은 한전의 수요관리 프로그램의 일환인 저렴한 심야전력을 사용해 심야시간(23시~일일 09시)에 히트펌프 등의 열원설비를 가동해 축열조에 얼음, 냉수, 온수 등을 저장해 주간 냉∙난방을 하는 방식이다.

㈜에너지뱅크는 과거 빙축열 냉난방 전문기업으로 알려졌으며, 냉열전용 빙축열에 이어 현재 자체 개발한 냉온열겸용 혼합축열 시스템 발전을 주도하고 있다.

에너지뱅크 김영호 대표는 “축열을 통해 전기용량과 사용요금을 대폭 절감해 주고, 24시간 심야전력을 이용해 보다 경제적이고 효율적인 냉・난방 시스템”이라며 “냉・난방비, 전기료, 유지보수비 절감이 필요하거나 기계실이 부족해 문제인 곳, 옥상 공원이 필요한 곳 등에 다양하게 적용가능하다”고 강조했다.

- 삼성 DVM-Chiller와 에너지뱅크 축열조 결합

삼성 DVM-Chiller와 축열조 결합한 축열식 냉난방 시스템